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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멋진 배우... 주진모의 사랑 을 보며 눈물을 흘리다..

나는 가끔 꿈을 꾼다.. 꼭 한번 사랑에 미쳐보고 싶다고... 그 사랑의 대가로 인해 어떠한 죄값을 치뤄야 한다해도 내 사랑의 선택에 후회하지 않을만큼 모든것을 포기할 수 있을것이라며 믿으며 상상속에서만 그림을 그려본다.....   우리 친정식구들은 명절때만 되면 온가족이 음식을 다 끝내고 저녁식사를 한 다음은 어머님이 아들과 며느리 그리고 손자 손녀들.. 그리고 가장 아끼고 사랑하는 사위에게 금일봉을 주시면 그 것으로 온가족이 영화를 보는것이 집안의 행사이기도 하다   몇년전만에도 아이들이 어려서 어른들이 아이들을 위해 배려하는 마음에 아이들이 원하는 코믹한국영화를 보았고 아이들이 어른이 되면서 이번에는 아이들이 배려하는 마음에 어른들이 좋아하는 외국영화를 보았는데 작년부터는 완전히 따로국밥... 3분류로 나누어져서 서로 보고싶은 영화를 본다. 이번에도 예외는 아니였다...   유난히 주진모 라는 배우를 좋아하는 작은올케와 나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사랑" 이라는 영화를 보았다... 주진모의 연기하나하나마다 우리 아줌마들은 감탄에 감탄을 하고 그의 눈에서 눈물을 흘릴때는 우리도 모르게 가슴아파서 따라 울곤했다.. 바로 옆자리에 젊은 연인들이 두손을 꼭잡고 보면서 남자가 우리들을 힐끔힐끔 쳐다본다..   야... 니들이 주진모를 알아.... 짜식들.... "친구" 영화를 보는듯한 착각도 들었다.... 구수한 부산사투리... 주진모를 보는순간... 장동건이 얼굴이 스쳐지나가고... 둘은 하나처럼 내 머리에는 인식되었다...   사랑...... 사랑은... 아름다운 순간들때문에 사랑이라는 단어가 존재하는것이 아니라 이별로 인해 추억속에 남아있는 사소로운 말들까지도 사랑이라고 이름을 붙친다... 함께할 수 없기에 사랑이라는 이름은 존재한다고 난 생각한다...   영화를 보면서... 내가 영화의 주인공처럼 남자의 주인공과 사랑에 빠져버렸다.. 그래.. 이렇게 사랑한다면 죽을수도 있음을.... 바보같은 사랑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인스턴트 사랑앞에 당당히 얘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야... 니들이 사랑을 알아..... 지금도 주진모배우의 눈가에 맺힌 눔물의 연기가 내 가슴 깊숙히 살아 숨쉬고 있다...   ================================================= 영화가 끝나니 11시20분.... 로비에서 기다리고 있는 식구들.... 올케와 나는 은근히 서로 눈치를 보내며.... 내가 먼저 말을 건냈다.... '자기야.. 언니와 나는 영화 한편 더 보고 갈꺼야. 먼저가..." 작은오빠와 남편은 낄낄거리며...  남편왈... 경화야..집에올때 조심해... 인신매매단 조심하고... 걱정마.. 우리는 안잡아가..하니까... 바보야 주방에서 일하는 아줌마 부족해서 너같은 사람만 잡아간다는것 몰라.... 뭐야.. 죽었어....   곧장 본 얼티메이텀 영화를 보았다.. 한국영화하고는 다른 느낌의 영화다... 스릴있고 나도 모르게 빨려들어가는 그런 느낌.... 에구... 집에 도착하니.. 새벽 2시가 되었다.. 명절때마다 온가족이 함께 영화를 보는 재미....  고스톱으로 밤을 보내는 사람과 같은 마음이다... 우리집안은 며느리들이 제일 좋아하는 말과 행동만 하는 화목한 가족이다...     음식장만 적당히 해라... 아들과 딸.며느리 사위 손자 손녀 구분없이 자기가 맡은 일을 해야만 잘했다고 칭찬받고 밥을 얻어먹을수 있고... 2시간만에 음식준비 끝...... 끝나고 며느리 수고했다... 금일봉으로 온가족이 영화구경하고... 차례 지낸후 빨리들 친정에 가라... 며느리들은 명절이 더 즐겁다고 웃음꽃이 활짝....   특히.. 나는 결혼하고 지금까지 남편과 함께 친정에서 모든명절을 보낼수 있어서 진짜로 감사하고 행복하다.. 울 남편.... 정말 착하다.... 그래서 보너스로.... 오늘 사우나 갔다오라고 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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