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된 영화중의 하나다.
시간여행을 해서 과거를 바꾸려고 하는 스토리가 아니라. 지구 인구의 99%를 멸망시킨 바이러스의 원본을 찾아 백신을 만들고저 하는 노력의 과정을 영화로 만들었다.
여기도 과거를 바꿀 수 없다는 대 전제가 들어가 있으나, 샘플을 채취한다는 것 조차 과거에 참여 하는 것임으로 절대적인 전제 조건에는 어긋나나, 뭐 작은 것은 봐줄만 하다. 실제로 영화의 잔재미는 여기에 있지만 이 잔재미에 빠져 디리 파봐야 남는게 엄따.
내가 주목하는 것은 영화를 만들면서 2가지를 줄기를 넣고 꼬아서 재미있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일단 제목을 "12몽키즈"라고 지었다. <----- 이게 하나의 큰 트릭이다. 속지 마라.......
사람들은 영화를 보러 가기전에 "12몽키즈가 영화의 주제이다" 라는 "선입관"을 심고 거기에 어떤 비밀이 있을 것이다 라고 "당연하게" 영화를 보게 되어 있다. 영화가 진행되면서도 여기 저기서 12몽키즈가 진실과 관계있는듯한 표상을 보여주면서 영화를 만든 사람은 관객을 그리 몰아간다.
영화를 그리 몰아가는 이유는 있다. 어찌보면 클라이 막스를(반전: 진짜 재미) 위해서 잔재미도 중간 중간 주면서 관객을 그리 끌고 가는 것이다.
또하나의 줄기는 주인공의 느낌이다. 때때로 떠오르는 느낌, 영상은 그리 뚜렷하지 않으나, 때때로 겸치면서, 꿈같은 내용에 등장인물이 변하기는 하나 같은 내용이 부르스 윌리스에게 자꾸 떠오르는 것이다 <--- 영화 흐름의 힌트다. 중요하다.
나중에 영화가 반전 되면서 사람들은 크게 속았다는 것을 느낀다. 12몽키즈는 허상(관객들에게 심은 관념) 였었고 진리는 영화중에 잠시 잠시 주는 힌트(주인공의 느낌)이 사실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만든다. 반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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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면에서 보면 사람들은 참 이상 하다 "속고 나서 감명깊게 봤다. 돈이 아깝지 않다"라고 말하는 것이다. 이 영화는 제작자가 어떤 영감을 가지고 만들었을 지는 모르나, 지하철 도사로서는 많은 영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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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한편의 재미있는 영화를 제작하기 위해서 지구를 만들었고, 존재들을 그 지구로 불러 들였다.
주제는 백신 생성이다. 동시에 거기에 참여하는 존재(실제로는 뺑이치고 일하는)들의 잔재미(의식확장)이라는 것을 주었다. 둘은 뗄레야 땔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이다.
참여자는 용의주도한 영화 제작자가 의도한 대로 철저한 망각(또는 의도적인 속임수)속에서 백신 생성에 기여 하며 현상세계를 진실세계이라고 철저히 믿으며 체험을 한다. 현상세계가 진실이라고 믿고 피 터지게 체험을 해야 처음에 신이 의도한 대로 백신 생성이 이루어 지며, 동시에 체험(결과적으로 의식확장)이 이루어 지는 것이다.
물론 신이 영화의 흐름을 그렇게 몰고 가지만 중간 중간에 힌트는 준다. 인류의 스승들을 통해서 말이다 또는 자신의 내면을 통해서 말이다. 12몽키즈에서 처럼 그런 힌트를 영화 제작자가 관객에게 주지만, 대다수의 관객은 "12몽키즈"제목에서 처음부터 크게 속았듯이, 아무리 힌트를 줘도 영화의 마지막을 보기 전 까지는 헷갈리게 되어있는 것이다.
영화 제작자(신)의 입장에서 보면 백신 에너지 생성이 거의 완성된 현 시점에서 보면 처음에 의도된 지구의 용도는 이미 거의 다 끊난 것이다. 따라서 백신생성과 필수 불가분의 관계에 있던 현상세계에 있어서 망각의 체험 또한 용도가 다 되었다고 보면 된다.
신은 이제 지구상의 영화 흐름을 그 힌트가 진실이라고 몰아 가기시작했다. 12몽키즈에서 12몽키즈는 "동물애호가 "에 지나지 않았다고 밝히며, 반전의 카타르시스를 주는 것처럼, "지구정화"의 힌트를 슬슬 보여주며 "속았지롱"이란 메시지를 점점더 자주 보내고 있는 것이다.
지구정화의 필요성은 "백신과 존재들의 체험"을 하는 과정에서 결과적으로 나타난 부정적인 에너지의 청소 과정이며 또한 신은 그 과정조차도 의도된 영화 줄거리 상에서 반전의 클라이막스에 이용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그 과정을 보면서 "철저히 믿었던 것을 철저히 속았다고" 할 것이다. 그러면서 철저히 속았던 만큼 철저한 반전의 깨달음도 있을 것이다.
속아살았던 것은 당연하다. 사실은 그게 신과 존재가 서로 협의하에 의도했던 바이다.
지하철 도사가 쓴 글이 12몽키즈에 대한 스포일러 일지도 모른다.
지하철 도사가 쓴 글이 사람 인생살이에 대해서 스포일러 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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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여기서 후천의 메롱전쟁이 시작된다.
신 : 속았지 메롱......
지하철 도사 : 깜박 속았다 메롱......
메롱, 메롱, 메롱, 메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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